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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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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ndows 3.0[편집]
1.1. 개요[편집]
Microsoft Office는 1.0(1990)부터 1.6(1991)까지 지원한다.
Windows 3.0 제어판의 대부분 및 파일 관리자 등이 Windows 7에서도 정상 동작한다. 제어판 화면 배색은 고전 테마에서만 바꿀 수 있다.
1.2. 빌드 목록[편집]
1.3. 에디션[편집]
1.3.1. 한글 윈도우 3.0x[편집]
- 한글 Windows 3.00a
- 한글 Windows 3.01 SDK
- 한글 Windows 3.01 삼성 OEM
1.3.2. 한글 윈도우 3.00?[편집]
현재 최초의 한글 윈도우 3.0은 3.00a로 알려져 있으나, 3.00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과거 홈페이지에 "한글 윈도우 3.0"이 보이는데 1990년 10월 14일에 출시되었다고 쓰여 있다. # 한글 윈도우 3.00a가 컴파일된 날짜가 1991년 10월 14일인데 년도를 착각했을 수 있다. 또한 이 글에는 한글 윈도우 3.0의 디스켓 사진이 있는데 디스켓에 1990년이라고 써 있다. 그러나 2.1, 3.1이 번역되는데 1년 넘게 걸린 반면 3.00은 4달밖에 안 걸렸다는 점, 9월에 한글 윈도우 2.12가 나왔는데 그로부터 한달만에 나왔다는 점이 의문이다.
1.4. 요구 사양[편집]
2. Windows 3.1[편집]
2.1. 개요[편집]
윈도우 3.1(Windows 3.1)은 Microsoft가 1992년 출시한 Windows 제품군이다. 이 때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확장성이 무기인 IBM PC 호환 기종들은 값이 비쌌던 매킨토시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비싼 대신 쓰기 편한 매킨토시 VS 값싸지만 쓰기 어려운 DOS 탑재 컴퓨터의 경쟁 구도로 매킨토시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했으나 Windows 3.1의 등장 이후 비싼 대신 쓰기 편한 매킨토시 VS 값도 싸고 쓰기도 편리한 윈도우 탑재 컴퓨터가 됐고, 이렇게 가격 경쟁에 참패한 매킨토시는 점유율이 약 4%까지 내려가게 됐고 반대로 IBM PC 호환 기종은 점유율 90%대를 찍게 된다.
2.2. 빌드 목록[편집]
워크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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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디션[편집]
2.3.1. 한글 윈도우 3.1[편집]
부팅 화면이 '한글 윈도우 3.1'로 현지화되었는데, '한글 윈도우'라는 한글 표기를 사용하는 유일한 버전이다. 286에서도 실행은 되던 영문 Windows 3.1과 달리 286 지원을 빼 버리는 바람에 386 이상에서만 실행되었다. 덕분에 영문 버전 Windows 3.1보다 처리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문 윈도우 3.11과 호환되므로 한글 윈도우 3.11은 별도로 출시되지 않았다.
- 한글 윈도우 3.1.122, 3.1.145
- 한글 윈도우 3.1 (1993-04-05)
- 한글 윈도우 3.1 (1993-05-17)
- 한글 윈도우 3.1 삼성 OEM
- 한글 윈도우 3.1 MSDN
- 한글 윈도우 3.1 (2004)
2.3.2. 기타[편집]
- Windows 3.1 for Central and Eastern Europe
- Windows 3.11
- Windows for Workgroups
3.11에서는 TCP/IP를 지원한다.
- 中国版的 Windows 3.2
- Windows for Pen Computing
- Modular Windows
2.4. 특성[편집]
이때까지의 윈도우는 운영체제가 아니라 DOS 응용 프로그램에 가까웠으나, 쓰기 편하고 쉬운 GUI와 자체 API를 통해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꽤나 매력적인 물건이었으며, 유저에 따라 DOS 부팅 직후에 Windows 3.1로 자동으로 진입하도록 설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팅 시에 실행하는 Autoexec.bat 일괄 실행 파일의 마지막 줄에 Windows 3.1의 실행 파일 경로를 "C:\\Windows\\Win.com" 이런 식으로 넣어주면 부팅 순서가 간단해졌다. Config.sys 파일에서 shell="C:\\Windows\\Win.com"처럼 설정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이렇게 하면 윈도우 종료 후 DOS 프롬프트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컴퓨터를 끌 수 있었다.
거기다 Microsoft Office까지 있었으니 업무용으론 제격이었다. 이렇게 많은 업무용 소프트웨어들이 Windows 3.1을 지원한 덕분에 업무용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Microsoft Office 1.0(1990)부터 4.2(1994)까지 지원한다.
한글 윈도우 3.0이 출시됐을 때는 6개 대기업이 자사의 PC에 Windows 3.0을 기본 탑재 후 PC를 출시했다. 물론 3.1이 출시되고 나서 이렇게 DOS 위에 윈도우를 기본 탑재하는 컴퓨터들은 더 늘어났다. 그래서 이 즈음부터 Windows를 사실상의 운영 체제로 취급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시기 컴퓨터 관련 서적을 보면 Windows 3.1용 응용 프로그램을 소개할 때 해당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는 운영 체제를 Windows라고 기재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따로 기동시켜야했던 탓에 이 시기 PC 사용자들의 윈도우에 대한 인식은 '운영 체제에 준하는 DOS 응용 프로그램' 정도였다. 윈도우를 완전히 운영 체제로 간주하기 시작한 것은 Windows 95부터였다.
Windows 3.1의 인터페이스는 Windows 95 발매 전까지 상당히 쓰기 편하다고 인정받았고, 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계승해 Windows NT 3.1, 3.5, 3.51까지 발매됐다. 그래서 3.x부터 사용해온 올드 컴덕들은 Windows 8을 베타 테스팅하면서 가끔 Windows 3.x의 인터페이스의 향기를 느꼈다고 한다. 실제로 Windows 10의 인터페이스는 Windows 95의 시험작인 시카고의 인터페이스를 따왔다. 결정적으로 시작 버튼이 없는 것부터 시작해서 리본 인터페이스의 크게 일자로 된 메뉴 창이 달려있는 것 등 생각 외로 Windows 8의 UI/UX 요소를 찾아서 훑어보면 3.x에서의 인터페이스 요소와 비슷한 것들이 많다. 물론 Windows NT의 내부 구조는 상당히 달랐으며 DOS 커널이 아니었다.
사실 CLI 기반 운영 체제는 이런 식으로 GUI 셸을 CLI 위에 응용 프로그램처럼 올려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경우가 리눅스이다.
2.5. 반독점 위반[편집]
2.5.1. 끼워 팔기[편집]
1990년대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명실상부한 가정용 컴퓨터 운영 체제 시장의 지배자였다. 그리고 이 지배력을 이용해서 자사의 경쟁작들을 원천봉쇄시키고 있었으며, 그 중 하나가 DR-DOS를 막기 위하여 컴퓨터 제조 회사들에게 Windows 3.1을 MS-DOS와 같이 설치하도록 요구했고, 그렇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값을 요구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1991년 직권 조사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하려는 논의를 했으나, 과반수 찬성을 얻는데 실패했다. 그러자 이번에 미국 법무부 독점금지국에서 직권 조사에 들어갔고, 1994년 7월 15일 마이크로소프트를 셔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소송은 이듬해인 1995년 8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제조 회사들에게 자사의 운영 체제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에도 특허료를 부과했던 행위, 장기 계약 강요 행위, 끼워팔기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종결됐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넷스케이프를 고사시키기 위해 Internet Explorer를 Windows 98(실제로는 Windows 95 OSR부터 끼워팔았다)에 끼워팔면서 이 합의를 어겼고, 미국 법무부는 법정모독죄와 셔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재기소하면서 1998년 반독점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2.5.2. AARD 코드[편집]
Windows 3.1이 아직 베타 버전이던 시절 DR-DOS가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오류가 발생해서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약 1년 뒤인 1992년 4월 17일 소프트웨어 분석가인 제프 차펠은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는데 Windows 3.1 내부에 DR-DOS가 감지된 경우 가짜 오류를 발생하여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코드가 있다는 것이다. 이 코드는 설치 프로그램에서 발견했고 설치 프로그램 외에도 WIN.COM 등 다른 실행 파일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코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래머 애런 R 레이놀즈(Aaron R. Reynolds)의 서명, AARD가 있었고 이를 본따 \'AARD 코드\'라고 불렀다.
그로부터 며칠 뒤 DR-DOS의 개발사인 디지털 리서치는 이 AARD 코드를 우회하는 패치 파일을 '비즈니스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배포했다. Windows 3.1 정식 버전은 기본적으로 이 코드가 작동하지 않지만 코드 자체를 지우지는 않았기 때문에 1바이트만 수정하면 언제든지 다시 작동할 수 있었다.
1999년 미국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면서 문제의 AARD 코드를 언급한 메모가 공개됐다.
You never sent me a response on the question of what things an app would do that would make it run with MS-DOS and not run with DR-DOS. Is there feature they have that might get in our way?
MS-DOS에선 실행되면서도 DR-DOS로는 실행되지 않게 하려면 프로그램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안 해줬네요. 그들이 우리를 방해할 만한 능력이 있습니까?
빌 게이츠
What the (user) is supposed to do is feel uncomfortable, and when he has bugs, suspect that the problem is DR-DOS and then go out to buy MS-DOS.
사용자가 DR-DOS 때문에 불편하거나 버그가 있다고 느껴야 MS-DOS를 사러 갈 것입니다.
브래드 실버버그(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If you're going to kill someone there isn't much reason to get all worked up about it and angry. Any discussions beforehand are a waste of time. We need to smile at Novell while we pull the trigger.
누군가를 죽일 때 흥분하거나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사전 모의는 시간 낭비입니다. 노벨(디지털 리서치를 인수합병한 회사)을 향해 웃으면서 방아쇠를 당기면 됩니다.
짐 알친(마이크로소프트 공동 회장)
2.6. 한계[편집]
Windows 3.1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덕에 사용하기 쉬웠음에도 MS-DOS의 아성을 넘진 못했는데, GUI를 도입하면서 GUI의 장점을 얻었으나 반대급부로 높은 사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윈도우3.1은 MS-DOS보다는 많이 무거워 속도가 상당히 느렸고, 그래서 DOS의 사용법을 어느 정도 익힌 사용자라면 그냥 DOS를 쓰는 쪽을 택했다. 그럴만도 한게 Windows 3.1을 쾌적하게 사용하려면 적어도 2MB 정도의 램이 요구됐는데, 1990년대 초중반의 램 값은 무려 컴퓨터 값의 절반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즉, 좀 더 편한 윈도우 쓴답시고 돈들여서 램을 추가하려고 하니 매우 큰 지출이 요구되었기에 포기하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훨씬 가벼운 도스를 택한 것이다. 컴퓨터 잡지 마이컴의 1993년 기사에 따르면, 당시 가격은 MB당 5만 원 정도였다고 한다.[6] 당시엔 펜티엄이 이제 막 출시된, 80486 시스템의 끝 물이라 보통 RAM 용량이 4MB 정도였고 일부 고사양 PC 유저들이 8MB를 썼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래픽작업이나 이미지편집 영역에서는 터무니 없는 저사양이었는데, 당시 출시된 최초의 윈도우용 포토샵인 포토샵 2.5를 본격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선 최소 16MB의 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화질 이미지 편집 시엔 그것도 모자라 32MB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편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못해도 램 값으로 100만원 정도는 투자해야 했다.
게임용으로도 썩 환영받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날의 DirectX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게임 라이브러리인 WinG를 통해 Windows 3.1용 게임 개발을 활성화하려고 시도했고 시에라 온라인의 킹스 퀘스트 시리즈 등이 WinG를 활용하여 윈도용으로 출시됐지만 속도가 느려서 환영받지 못했고, 윈도용 게임은 거의 나오지 못했다. 덕분에 당시 꼬꼬마들은 윈도우에 손 댈 일도 별로 없었다. 당시의 주요 PC 게임이었던 둠 2, 커맨드 앤 컨커, 워크래프트 2 등은 여전히 MS-DOS와 후속 운영 체제인 Windows 95용으로만 나왔다.
그래서 3.1로 출시된 게임은 시뮬레이션류(삼국지 5, 삼국지 공명전, 심팜, 문명 2, Outpost 등), 교육용 타이틀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는 Windows 3.1용 제품들을 몇 가지 내놓았는데 그 중 가장 히트친 것이 게임과 전자책의 중간쯤에 있는 내 친구 아서였다. 이것이 히트하자 토끼와 거북이 등 여러 가지 동화책들을 '리빙북'이라는 인터렉티브 CD-ROM으로 내놓게 된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의 왕자 2는 Windows 3.1에서 실행되도록 출시하기도 했다. 결국 Windows PC 게임의 주된 플랫폼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Windows 95 이후에 DirectX가 나온 뒤였다.
2.7. 여담[편집]
마이크로소프트는 IBM과 같이 OS/2를 만들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문제로 IBM과 결별한 후, 이때 축적한 기술력으로 Windows NT를 만들어 성공했다. IBM의 불편한 심기를 대변하여 IBM 싱크패드 노트북에는 윈도우 키가 한참 동안 없는 채로 출시됐다. PC 사업을 레노버에게 넘긴 1년 뒤인 2006년 이후 출시된 6x 모델부터 윈도우 키가 추가됐다. 사용자의 거센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듯하다. 실제로 윈도우 키는 리눅스 등에서도 'Super' 키, OS X에서는 Command 키 등으로 유용하게 쓰이므로 윈도가 아니더라도 유용한 키이다. 결국 각인이 어떤 모양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최종 업데이트는 1993년 12월 31일에 릴리즈됐으며 기술 지원은 2001년 12월 31일까지 이루어졌다. 임베디드용 Windows 3.1은 2008년 11월 1일까지 지원됐다. 임베디드용 OS는 그 특성상 장기 지원을 받는다.
Windows 3.1에서 Windows XP GUI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Calmira XP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64비트 윈도우에서는 16비트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지 않으며 32비트 윈도우에서만 실행된다. 16비트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들 중 일부는 가상 8086 모드에서 동작하는데 AMD64 아키텍처의 CPU는 롱 모드(64비트 모드)에서 가상 8086 모드로 전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같은 64비트 운영 체제부터 NTVDM(NT Virtual DOS Machine)과 WoW(Windows on Windows)를 제거했다. 이것들은 32비트 윈도우에는 있다. 이 때문에 3.1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32비트 버전 윈도우로 실행하거나 DOS를 에뮬레이션해 Windows 3.1을 설치해 거기서 다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네트워크 기능을 자체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만 네트워킹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당시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Trumpet Winsock이 있었다. Windows 3.1로 인터넷을 쓴다고 하면 넷스케이프와 함께 십중팔구 이 프로그램을 쓸 정도로 유명했던 프로그램이다. 다만 2011년경 개발자가 말하길 돈은 별로 못 벌었다고 한다. NT 계열 서버 운영 체제 CD에 들어있는(Windows 2000 Server까지 들어갔었다) LAN Manager Client라는 프로그램도 있으며 DOS용 프로그램이지만 Windows 3.1에서도 호환된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는데 기본 메모리를 좀 많이 먹는데, 기본 메모리 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이다. 그래서 당시 3.1용 Internet Explorer에서는 TCP/IP 스택 및 전화 접속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글판에는 무슨 이유인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Windows for Workgroups라는 명칭(Windows 3.11 기반)으로 Windows 3.1에 네트워크 기능을 포함한 버전이 따로 발매됐으나 한글판은 없다. 단순히 Windows 3.1 + Winsock을 넘어서서 안정성과 기능이 Windows 95에 근접했으며 NetBIOS 기반의 파일 공유, TCP/IP 지원 등 Windows 95 Shell이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95를 쓸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악마의 게임으로 유명한 지뢰 찾기가 처음으로 기본 포함된 버전이다.[7] 이후 Windows 8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분리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번들 게임으로 존재하게 됐다.
이 버전에서는 후속작인 Windows 95와 달리, 디스플레이 색상 비트와 해상도를 바꾸는 방법이 어려워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기본 설정된 해상도만을 사용한 듯하다. 기본 설정은 640×480(VGA) 4비트(16색)이다. 16색은 색깔이 다양하지 못해서 그 당시 Windows 3.1로 디지털 사진을 보면 사진이 혐오스럽게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256색 이상의 색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상도까지 드라이버에 포함되어 있다. 물론 해상도를 변경할 때마다 설치 관리자에서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디스플레이 모드를 256색으로 설정하면, 창 제목 표시줄이 기존의 파랑색에서 하늘색으로 바뀐다.
이 버전의 윈도우를 포함하여 닫기 버튼이 생기기 전의 윈도우 버전에서 창 닫기는 써보면 알겠지만 창 제목 표시줄의 왼쪽에 있는 막대기 모양 버튼[8] 을 한번 클릭하여 '닫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더 쉬운 방법으로는 창 제목 표시줄의 왼쪽에 있는 막대기 버튼을 더블클릭하는 방법이 있는데, 창이 바로 닫힌다. 최소화와 최대화는 창 제목 표시줄 오른쪽의 화살표 버튼들을 누르면 된다. 이 닫기 방법은 좌측 상단이 아이콘으로 바뀐 Windows 95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 윈도우에서는 작업 표시줄이라는 것이 없고 시작 메뉴도 없다. Windows 95 이후의 현대 윈도우의 작업 표시줄은 Windows 3.1에선 바탕 화면이 작업 표시줄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리고 현대 윈도우의 시작 메뉴는 Windows 3.1에서는 '프로그램 관리자' 라는 창이 대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Windows 3.1의 바탕 화면은 안드로이드의 '현재 실행 중인 앱 목록'이고, Windows 3.1의 프로그램 관리자는 안드로이드의 '앱 메뉴'이다. 이 프로그램 관리자는 Windows 95에도 그대로 살아남아서 Windows 폴더 안에 있는 PROGMAN.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Windows 3.1 시절 그대로 사용이 가능했다. Windows 98에도 살아남았지만 기본적인 창과 아이콘이 모두 삭제돼서 빈 화면만 떴기에 수동으로 등록시켜 사용해야 했다. 이후 Windows XP까지 살아남았지만 XP 서비스팩 2에서 시작 메뉴로 리다이렉트 시키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졌고, 다음 버전인 Windows Vista에서 완전히 삭제됐다.
Windows 3.x에는 '핫도그 스탠드'라는 이름의 눈이 매우 아픈 테마가 있었다.
Windows Media Player도 지원하는데 정식 버전은 아닌 5.2 Beta만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16비트 OS이기 때문에 32비트 윈도우에서는 Windows 3.1용 앱이 이론상으로는 호환되고, 64비트 버전에서도 Windows 10까지는 32비트 버전이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론상 호환은 가능했지만, Windows 11부터는 64비트 버전만 발매되기 때문에 더 이상 실행되지 않는다.[9]
Windows 3.1에서 등장한 탐색기 UI는 Windows 11까지도 내부적으로 남아 있다. ODBC 데이터 원본 관리자를 통해 볼 수 있다.
Calmira II와 Mask98을 이용하면 Windows 95처럼 꾸밀 수 있다.
2022년 4월 6일부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2.8. 요구 사양[편집]
해당 요구 사양 표는 1993년에 출판된 'PC자가운전' 책에 적힌 내용을 기반으로 적은 것이다. (한수찬 저)
- 한글 Windows 3.1은 설치 플로피 디스크가 5.25인치(13장) 또는 3.5인치(12장)로 구성되어 있는데, OEM 회사에 따라서 CD-ROM으로 MS-DOS와 같이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CD로 설치하려면 광 디스크 드라이브가 인식돼야 한다.